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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사주 토솔라(自由四柱 TOSOLA)

블로그 '자유사주 토솔라'에서 토솔라(TOSOLA)는 '자유롭다(to be free)'는 뜻의 세소토어(산스크리트어/범어의 조상어)다. 미륵보살이 머무는 이상세계를 도솔천(兜率天, to satisfy의 뜻을 가진 범어 투시타tusita 의 음역)이라고 하는데, 이때 도솔(兜率)의 유래가 바로 토솔라(tosola)다. 불교에서는 윤회의 고통(번뇌)에서 벗어났다(자유로워지)는 의미를 가진다. 무엇때문에 사주를 볼까? (안보는 사람이 더 많겠지만) 고민 또는 걱정거리가 있어서가 아닐까? 작게는 이번 시험에 합격할까.. 아파트가 거래될까... 언제 결혼하는게 좋지.... 크게는 공부가 나와 맞나.....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까...... 사람들의 말에 이렇게 심하게 자주 상처를 많이 받는..

블로그 소개 2024.11.21

음양의 조화

천간 10자와 지지 12자 총 24자 가운데 12자는 음, 12자는 양의 기운을 나타낸다. 그런데 오행(목화토금수)이라는 관점에서만 보면 목과 화는 양의 기운, 금과 수는 음의 기운으로 볼 수도 있다. 즉 을목은 음의 기운을 나타내는 목인데, 오행 목이라는 관점에서만 보면 양의 기운으로 행동하는 면도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양의 본질은 태양 에너지의 양이 많고(넓게 펼쳐짐), 에너지를 발산하며(앞으로 나아감), 상승의 과정(겉으로 드러냄)이라고 할 수 있다. 음의 본질은 태양 에너지의 양이 적고(일정 영역만), 에너지를 수렴하며(뒤를 돌아봄), 하강의 과정(안으로 숨어듬)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의 본질이 양의 기운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 (+1)자신의 영역을 확장하려하고 (+2)도전하며 (+3)표..

오행의 기본개념

변화(운동)하는 대자연의 본질(음양)을 관찰(측정, 탐색)하기에 가장 알맞게 정한 기본 법칙이 오행이다. 오행음양은 각각 분합작용을 일으킴으로써 다섯 개의 새로운 성질이 발생하게 됨. 이것을 오행이라고 함.무형과 유형의 양면성을 띤 것으로 기운(氣運)이란 것은 응고하게 되면 형체를 이루어서 만물(形)이 되고, 이것이 분해하게 되면 다시 순수한 질과 상(質,象)이라는 오행기운(五行氣運)으로 변함. 주점(主點)은 상(象), 즉 내부에서 율동(즉 운동, 運)하는 생명력인 상(象)에다 둠오행의 행(行)자는 기운이 취산(聚散)하면서 순환하는 것을 상징. 行 자는 자축(절룩)거리며와 앙감질(한발로 뛰는)의 모양(象)을 취한 것이라 오행(五行)의 행로가 평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함. 오행운동우주의 일왕일래(一往..

사주는 풀이보다 상담을 받아야 효과가 크다

사주풀이(해석)는 태어난 연월일시(사주)만으로 사주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요즘은 만세력 앱이나 운세 플랫폼에 생년월일시를 넣으면 나오는 무료 사주풀이도 꽤나 상세하다.  유료로 사주를 보면 사주를 푸는 사람의 관법에 따라 내용이 다를 수는 있겠지만 구체적인 사항(예, 취직, 계약 등)에 대한 가능성도 확인해볼 수 있다.    사주를 점(占)으로 생각한다면, 생년월일시 말고는 아무 것도 알려주지 않고 궁금한 사안에 대해 어떻게 될 것인지 알려달라고 하면 된다.  그러나 정말 도움이 되는 말을 듣고 싶다면 나에 대해 얘기해주어야 한다.  잠재된 무엇인가는 환경에 따라 그대로 나타나기도 하고, 바뀌어(왜곡되어) 나오기도하고, 짓눌려 못나오기도 한다.  생년월일시에 따른 사주원국(명)과 운세(대운, 세..

12지지의 여러가지 의미

12지지에는 오행, 음양, 연령, 계절, 방위의 의미가 있다. 각 지지는 절기와 중기 하나씩을 포함하는 한 달의 의미도 있다. 양력 2월을 인(寅)월이라고 하는데 절기의 시작이 보통 매월 5일 전후에 오기 때문에 인월은 절기 입춘인 2월4일 경에 시작해서 다음 절기인 경칩 전날 3월4일 경까지이다.  3월을 묘(卯)월이라고 하지만 3월3일은 묘월의 절기인 경칩 시작 전이니까 전달인 인(寅)월인 것이다. 지구 주변을 태양이 회전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그린 360도 태양 궤도(황도)를 15도씩 24개로 나누면 24절기(12개의 절기와 12개의 중기)가 된다.  태양이 315도(황도의 경도, 황경)에서 330도 위치로 이동하는 동안을 입춘이라고 한다. 입춘이 시작하는 2월4일 경은 봄이라고 하기에는 춥다. 하늘..

사주를 제대로 풀면(해석하면) 행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사주는 태어난 연월일시에 해당하는 4개의 기둥(4주, 四柱)이다.  각 기둥은 하늘(천, 天干)과 땅(지지, 地支)의 기운을 가리키는 2개의 글자(字)로 표시하므로 사주는 팔자(8자, 八字)로 구성된다.  그러니까 개인의 사주는 '인간으로' 특정 시점에 태어났다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어떤 기(氣)와 그 기(氣)가 앞으로 만나게 될 운(運) 이라고 볼 수 있다(믿는 다면).   개인의 사주, 즉 타고난 기운(氣運)을 잘 풀어보면 사주를 풀기 전보다 조금이라도 행복해 질 수 있을까?  제대로 사주를 풀면(해석하면) 행복에 도움이 된다!   사주를 보는 MZ세대들이 많은 것을 두고 '불안해서 그렇다'라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지만 '자기를 알고자(자신의 삶을 해석하고자) 하는 욕구가 많다'라고 보는 사람도..